제36대 오성주 회장 화상메시지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여러분께 가득하시길 믿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한국적 상황에서 많은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도 4월에 오프라인에서 만나야 될 것을 이렇게 온라인으로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특히 4월 춘계학술대회에서 만나서, 학술대회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끝나지 않는 관계로, 춘계와 하계를 같이 연합 학술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전도서 3장에 보면, 모든 만물에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기에도 잃을 때가 있으면 얻을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상황에서 저희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학회 콜로키움을 온라인으로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저희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역사적으로 이러한 일이 또 있을까 생각은 하는데,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으면 합니다. 기독교교육은 만남과 관계가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물론, 온라인을 통해서도 만남이 이루어지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고 만나는 것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36대 한국기독교교육학회 임원들이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온라인으로 마련했습니다. 편집위원장님과 임원진들이 온라인 콜로키움을 마련해서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귀중한 옥고를 보내 주셔서, 5월 7일(목) – 8일(금)에 온라인.비대면 콜로키움을 가지는데, 여러분들 많이 참석해 주시고, 역사의 기록에 남는 온라인 콜로키움에서 많은 참석과 좋은 성과를 기대해 봅니다. 특별히, 이러한 기회는 다른 학회에서는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중한 관심과 많은 참여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2020년 4월 22일
제36대 한국기독교교육학회 회장
오성주 교수 (감리교신학대학교)